[강연후기] 노서경 “조레스”

어떻게, 그렇게 오래, 한결같을 수있었을까?! 강연내내 노서경선생을 보면서 든 느낌이다. 이른바 586 세대는 80년대라는 시대의 산물이다. 광주사태를 방기한 대학생의 원죄론에 받아들였다. 샤르트르의 ‘지식인의 변명’을 교재처럼 읽고, 민주주의와 노동자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배웠다. 민주주의에 반하는 빨갱이 신드롬과 싸우다가, 어느덧 사회주의를 받아들였다. 물론 진심이고 열정이었다. 그렇지만 세월이 지나면서, 10월의 마지막밤 가사처럼 뜻모를 이야기만 남긴채 우리는 헤어졌다. 막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