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줄서평]정연태의 ‘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

정연태 가톨릭대 교수가 ‘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푸른역사)를 출간했습니다. 정연태 교수의 연구 방법이 독특합니다. 우선 정교수는 일제 강점기 강경상업학교(강상)에 현미경 초점을 맞췄습니다. 강상을 거쳐간 조선인 학생과 재한 일본인 학생 1489명의 학적부, 동창회보 등 기초 자료를 확보한 다음 이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았습니다. 정교수는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하고 또 대면 조사를 통해 식민지 조선에서 관행적 민족차별이 어떻게 일상화되었는지를 생생하게 밝혔습니다. ‘만약 일제 강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