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후기] 김이경_애도의 문장들

” 슬픔이 불쑥불쑥 치밀 때마다, 정처 없는 마음을 아무 데고 적었다.그렇게 종이 위에 꺼내어 눈물을 말리고, 우는 나를 들여다보고 당신을 돌아보는 동안,당신은 저만큼 멀어졌고 나는 웃으며 안녕! 할 수 있게 되었다 그 무겁고 무서운 시간을,나보다 먼저 겪은 이들이 남긴 문장에 의지해 건넜다.이 책은 그 문장들로 버텨온 시간의 기록이다.” 김이경작가는 오랜 시간 죽음을 공부해 왔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