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김일성의 아이들’

2020년 이탈리아 로마국제 무비어워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
2020년 캐나다 사이러스 토론토 국제영화제 세미파이널 진출
2020년 뉴욕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2020년 니스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2020년 아르헨티나 산타 크루즈 국제영화제 본선 진출
2020년 도쿄 리프트 오프 영화제 본선 진출
2020년 평창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선정 등 다수 수상

김덕영감독의 ‘김일성의 아이들’은 2020년 로마국제 무비어워드 다큐멘터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김일성의 아이들은 그가 오래전 부터 구상해오던 작품이었습니다. 서촌에서 역사책방을 시작했을 때, 우연한 기회에 김감독의 꿈을 들었고 열렬히 응원했었습니다.

그의 강연은 잘 모르던 역사의 구석을 복원해냈고, 그 울림은 매우 켰습니다. 그는 북한 전쟁고아들의 미공개 자료들을 발굴하여 북한 전쟁고아들의 드라마틱한 삶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1950년대 국제공산주의의 연대로 한국전쟁의 고아들은 동유럽으로 이주했습니다. 남한의 고아들이 미국을 향해던 것처럼… 다른 점이 있다면 실제 북한의 상류층 아이들이 고아라는 이름으로 유학을 간 케이스도 꽤 된다고 합니다. 그들은 제대로 된 보호와 교육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은 다시 북으로 송환됩니다. 전쟁 후 스탈린 시대 국제공산주의의 세계와 북한 사정도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북으로 돌아간 뒤에 북한 전쟁고아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그 행적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전쟁고아 일부는 김일성의 아이들이 되어야 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한국전쟁이후 닫힌 북한 체제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를 깨닫게 됩니다.

저자 소개

김덕영감독은 서강대를 졸업한후, 신촌영화창작소 설립하고 독립영화 활동을 했다. 다양한 형태의 PD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세상사 이야기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다큐스토리 프로덕션을 설립하여 사람들의 일상과 예술, 문화적인 다큐멘터리 들을 제작했다. 저작으로는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들의 이야기』, 『하루키에겐 피터캣, 나에겐 통의동 스토리가 있다』, 『세상은 모두 다큐멘터리였다』, 『내가 그리고 갈게』 (장편소설), 『유레일 루트 디자인』, 『뒤늦게 발동걸린 인생 투』『그리스의 시간을 걷다』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