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학책으로 세상을 다시 배웠다’를 쓴 최준석 저자와 북토크를 진행했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과학 책을 읽었기에 저자는 세상을 다시 배웠다고 했을까요? 운명처럼 잡힌 한 권의 과학책 읽는 재미에 빠져,  수도하듯이 300권 이상의 과학책을 읽어다고 합니다.

문과출신의  30년경력의 기자가 읽고 정리한 우주와 진화에 대한 이야기는 역시 여렵지 않게, 재미있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옥같은 인용으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세계는 어마어마하게 늙었고, 인류는 너무나도 어리다. 인류는 우주력 12월 31일에 출현했다. 공룡은 12월 24일에 나타났다.” -칼 세이건 ‘에덴의 용’ 26쪽.

“수소, 시간이 충분하면 인간이 된다”-영국 천문학자에드워드 해리슨

“내안의 우주: 우주와 연결된 내 몸”

“인간은 간통으로 얼룩진 일부일처제에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 인간의 정소는 침팬지처럼 난교시스템에 맞을 만큼 크지 않고 사람의 몸은 고릴라 처럼 하렘을 둔 일부다처제에 어울리도록 큰 몸도 아니며, 일부일처형의 긴팔원숭이처럼 절개를 지키는 데 적응하여 남과 어울리지못하는 것도 아니다. 인간은 이들 중간 어딘가에 놓인다” -매트 리들리의 ‘붉은 여왕’

저자소개

<조선일보>에서 1986년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국제부, 정치부 차장, 인터넷뉴스 부장, 인도 뉴델리 특파원을 지냈다. 과학책 읽는 재미를 주변과 나누고 싶어 다양한 글로 풀어내고 있는데, 《주간조선》에 ‘과학 연구의 최전선’을 연재하며 현대 과학의 신비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얼마 전부터 유튜브에서 ‘최준석과학’(HTTPS://WWW.YOUTUBE.COM/USER/IOHCSJ)이라는 이름으로 과학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제까지 직업란에 ‘언론인’이라고 썼는데, 앞으로는 ‘과학 유튜버’라고 써야 할까 생각 중이다. 《인도 싫어하거나 좋아하거나》 《간디를 잊어야 11억 시장이 보인다》 《함두릴라, 알 카히라》를 썼고, 《떠오르는 인도》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