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쇼크 한국의 미래 이 책은 

이 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플랫폼’이다.

디지털 플랫폼은 공급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탐색과 신뢰의 비용을 줄여주는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급성장했다. 제공하는 상품, 연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플랫폼의 힘도 점점 세지고 있다.

저자는 점점 더 힘이 세지는 디지털 시대를 한국 사회가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다룬다.

경제와 기업의 적응 방향, 노동과 직업의 변화를 맞이하는 직업인으로서 개인의 자세, 디지털화 되는 노동 패러다임 속에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국가의 보장책 등에 대해 답했다.

저자는 디지털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이 커지고 정보독점이 심화될수록, 이를 방치하지 말고 적절히 견제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다만 단정적인 대안은 내놓지 않는다.

플랫폼을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자로 나눠 정교하게 접근하는 규제 방안, 플랫폼의 자연독점 현상은 용인하되 불공정 행위는 규제하며 책임 관리를 촉구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다.

 

▲[5Q인터뷰] 이명호 저자 인터뷰 / 촬영·편집 이은주 기자

디지털 시대 한국의 미래 생존 방안을 고민한 이명호 저자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던졌다.

※더 많은 내용은 영상을 참조하세요. 

1. 이 책의 저술 동기를 독자분들께 설명해주세요.

-디지털 시대다. 디지털 시대의 특징은 손쉬운 변형과 창조다.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기 좀 더 쉬워졌다. 흔히 쓰이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의 명료한 의미를 잘 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디지털 사회의 온전한 의미를 전달하고 정리하고 싶었다.

2. 인공지능을 만든 데이터 경제 시대에 주권, 정보보호, 차별 금지 등 새로운 룰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어떤 원칙이어야 할지 방향을 살짝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데이터를 바라보는 측면은 다양하다. 개인의 입장에서는 보호 받아야 할 정보인 반면, 산업적 측면에서는 활용을 통해서 기술 개발의 촉매제나 사회 공익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측면도 있다. 하나의 관점만으로 문제를 진단, 해결하려고 해선 안 된다.

3. 데이터 시대에는 독점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경계의 선을 긋을 어떻게 그을 수 있을까요?

-무한의 디지털 공간에서 실질적 독점 디지털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다. 예컨대 시장이 충분히 성숙한 상황에서 앱마켓의 현재 수수료가 적절한지에 대해선 새롭게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이제는 플랫폼에 콘텐츠를 공급하는 사람들의 수익을 좀 더 존중할 필요도 있을 만큼 시장이 성장했다.

4. 디지털 시대에 기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개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간략한 가이드를 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이든 기업이든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기업의 경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밀레니얼 세대들이 추구하는 업무 스타일의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 공간의 자율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인정할 때 노동의 생산성도 높아진다.

5. 독자분들께 반드시 읽어 보시길 추천하는 챕터가 있으실까요?

-5부 대전환의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중에서 21장을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21장 미래사회 시나리오에 제가 담고자 하는 메시지가 축약됐다. 우리 사회는 어떤 미래상을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를 담았다.

저자 이명호는 

국가 미래 전략을 위한 싱크탱크 여시재 기획위원, ()미래학회 부회장이다. 디지털 관점에서 사회와 세계의 변화를 짚는 인문학적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실제 활용에도 능숙하다. 코로나19를 계기로 ‘디지털 쇼크’라 할 만큼 사회 패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사회와 개인 그리고 기업의 생존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 국가정책과 생태계 분야 실무와 정책을 두루 경험했다.

[10줄 서평]이명호의 ‘디지털 쇼크, 한국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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