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이 책은 

인공지능은 사람처럼 똑똑한 기계다.

기계가 스스로 공식을 깨우치게 해 기계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는 머신러닝이나, 공식 조차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일정한 법칙을 발굴하게 하는 딥러닝을 통해 인공지능은 끊임없이 똑똑해지고 있다.

그렇지만 문과 출신들에게 인공지능은 미지의 영역이다. 모두가 인공지능을 이야기하지만, 설명을 들어도  이해가 좀처럼 쉽지 않다.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 서울경제경영

김성민 저자는 인공지능을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두기엔, 너무나도 중요한 도구라고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벗어던지고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배울 것을 권한다.

저자는 문과 출신의 비즈니스맨들이 가장 쉽게 인공지능을 배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그렇게 해서 찾은 답이 ‘오렌지'(Orange Data Mining)다.

슬로베니아 루블라냐 대학에서 개발한 이 인공지능은 코딩 없이도 데이터 분석할 수 있다. 게다가 무료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자발적으로 업데이트도 시켜주고 있다. 어려운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저자의 안내를 한걸음씩 쫓아가면 인공지능을 익힐 수 있다.

 

▲[5Q인터뷰] 3시간에 배우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오렌지 저자 김성민 / 촬영·편집 이은주 기자

‘오렌지’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법을 안내한 김성민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장에게 다섯 가지 질문을 던졌다.

1. 이 책의 저술 동기를 소개해주세요.  

인공지능은 너무나 중요해서 개발자분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문과 출신들에겐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문과 출신이지만 경영 실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책을 썼습니다. 오렌지를 익혀 어렵고 난해한 코딩을 배우지 않고서도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2. 문과생들을 위해서 정말로 쉽게 책을 쓰기 위해 노력하셨다는 점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교수님껜 다소 쉬운 내용일텐데 이를 쉽게 설명하시는 과정이 어렵진 않으셨는지요

제 경험을 최대한 살려봤습니다. 저 역시 문과 출신입니다. 인공지능 문외한으로 기초부터 스스로 공부를 하면서 개념들의 낯섦과 어려움을 알게됐습니다. 어려운 것을 어렵게 설명하면 더 어렵다는 것을 정말 잘 알고 있기에, 쉬운 비유들을 동원해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3.오렌지를 익히면 유용한 분석틀을 갖게 되어 상황을 한발 앞서 예측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제시해주신 사례들 외에 비즈니스맨들이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사례들을 더 소개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상상력이 있으면 무엇이든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미디어 사업자는 특정한 뉴스를 클릭한 이용자 기록을 통해서, 어떤 기사를 얼마나 클릭할지 확률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트 사업자는 특정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 데이터로, 상품 구매 간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4.오렌지 개발자들이 노벨상을 받아야 한다고도 하셨는데요. 선생님의 책으로 오렌지를 열심히 익히신. 익히실 분은 오렌지를 익힌 다음엔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파이선을 배우면 될까요?

데이터를 분석해서 무언가를 하고 싶은가가 중요합니다. 분석은 수단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나은 경영 의사결정, 예측이 목표라면 오렌지 이외의 수단을 추가로 익힐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데이터를 통해 사람의 얼굴이나 목소리, 음악 등을 만드는 새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면 파이선 등 정교한 프로그램을 추가로 배우면 됩니다.

5.이 책에서 반드시 읽어야만 할 챕터를 추천해주세요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교육하는 첫번째 파트 ‘데이터 분석 준비운동’을 반드시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인공지능이라는 것이 컴퓨터를 공부시키는 방법이며, 인간의 일을 잘 시키기 위해서 구현된 고안물이라는 관점에서 인공지능의 역할과 활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자 김성민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디지털혁신처장으로 일한다. 문과 출신으로 인공지능을 익혔다. 그렇기 때문에 문과 출신에게 ‘코딩’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인공지능을 개발자에게만 맡겨두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기술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는 비즈니스 실무에서 코딩을 사용하지 않되 실무에 활용 가능한 인공지능 이용법으로 ‘오렌지’를 적극 발견해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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