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Q 인터뷰]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 ‘와글와글’ 손관승 작가 영상 / 촬영·편집 차주경 기자

‘손관승의 와글와글’, 이 강연은

방송기자와 CEO, 작가와 교수를 두루 경험한 손관승 작가. 그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고 탐구하며 발견한 이야기 보따리를 역사책방에서 풀어 놓는다.

이야기는 하멜에서부터 시작된다. 2월 24일 열리는 첫 강연에서 손 작가는 ‘하멜표류기’ 저자 하멜이 13년 동안 한반도에서 체류하며 유일하게 남긴 흔적인 전남 강진 헤링본 무늬 돌담에 주목한다. 돌담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유럽의 첨단 기술부터 미술과 당대의 비즈니스와 기술로 이어진다. 다채로운 이야기에서 오늘날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철학과 리더십, 지혜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3월 3일 두번째 강연은 1720년 북경을 여행한 이기지의 책 ‘일암일기’에 주목한다. 서구 사회 변화를 수용하려던 당대 지식인들의 시선을 좇는다. 조선사회 그랜드 투어 열풍을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과 비교해보기도 한다. 하멜이 가져온 스페인 와인에 대한 당대의 관심가, 조선 지식인들 사이에서 증폭되던 서양 문물에 대한 관심을 톺아본다.

3월 10일 세번째 강연에서는 스티브잡스와 르네상스 시대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공통점에 주목한다. 인문학부터 예술, 과학기술까지 다양한 영역 지식의 접점을 찾아 창의적 혁신을 이끌던 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혁신성과 융합 정신도 이야기한다.

손관승 작가의 인문학강의 ‘와글와글’은 역사책방 홈페이지 첫 화면에 마련된 포스터 사진을 눌러 신청할 수 있다.

손관승 작가를 만나 다섯가지 질문을 던졌다.

Q1.동서양을 아우르는 지식 교양 종합 세트 강연을 준비하셨습니다. 강연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있을까요?

고전은 유명하지만 절대로 읽지 않는 책이라고들 합니다. 뜬구름 잡는 고전 이야기가 아니라, 고전으로부터 실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수 있는 지혜와 솔루션을 찾아보는 시간을 기획했습니다.

Q2.’이야기에 목마른 스토리 유목민’이라고 선생님을 표현하는 비유가 있습니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공간이나 사람, 혹은 에피소드를 들려주실 수 있나요?

오래 전 여행했던 이스라엘의 한 사막과 독일의 울창한 숲이 인상깊습니다. 장소는 다르지만 두 공간에서 저는 삶의 고난 속에서도 어떻게든 출구를 찾고자 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공간을 통해서, 이야기를 통해서 제가 배운 것이기도 합니다.

 Q3.기자로서, 교수로서, 경영자로서, 작가로서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셨습니다. 선생님께선 개인적으로 어떤 직업과 가장 잘 맞으셨나요?

저는 지금 이 순간 작가로서의 삶이 가장 소중합니다. 제가 걸어온 길 위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종합적으로 아우르며, 강연장에서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순간이 즐겁습니다.  

Q4. 이번 강연을 기대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이런 분들만큼은 ‘꼭’ 들어야만 한다! 고 추천하신다면 어떤 분들일까요?

남들과 다르게 살고 싶다고 소망하는 분들을 위해 이 강좌를 마련했습니다. 제 강의가   스티브잡스처럼 인문학과 기술의 접점과 교차로를 발견해 창의적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Q5. 청어, 와인, 해적깃발, 수첩. 그리고 동서양의 역사와 생생한 이야기들. 이런 ‘인문학적’ 스토리를 아는 것은 삶에 어떤 도움이 될까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소통과, 기록의 힘에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하멜, 이기지, 스티브잡스, 다빈치는 모두 기록의 힘을 활용했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삶의 실질적 지혜를 얻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작가 손관승은

손관승 작가는 기자, 경영자, 교수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지만 늘 떠날 준비가 된 스토리 유목민이기도 하다. 스토리텔링과 의사소통, 미디어와 리더십 등 지식산업을 가꾸고 가르쳐왔다. 조선일보, 중앙 Sunday 등에서 ‘리더의 여행가방’, ‘공감재생 골목여행’ 칼럼을 연재했다. 저서로는 ‘괴테와 함께 하는 이탈리아여행(새녁출판)’, ‘Me, 베를린에서 나를 만나다(노란 잠수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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