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주 교수가 말하는 참모의 정치 <참모로 산다는 것>. 건국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정도전에서 실록에 삼천 번 넘게 등장하는 송시열까지 역사 속 진정한 참모를 통해 현재의 답을 찾는다. 조선시대의 왕은 절대적인 권력을 누리기보다 참모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국정을 운영해왔다. ‘참모’라는 키워드는 ‘왕’과 함께 조선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또 다른 축이다.

저마다 다른 배경 속에서 즉위한 조선의 왕에게는 각각의 국정 목표와 방향이 있었고, 그 왕에게 발탁된 참모들은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량을 발휘하면서 왕권을 견제하기도 했다. 이 책에서 다룬 치열했던 40명의 참모 인생은 전체로서의 조선을 촘촘히 채우고 있다. 크고 작은 작품으로 접해왔던 조선시대 인물들의 단편적인 캐릭터가 스쳐 지나가면서 조선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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