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의 서촌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중인(中人)으로 붐볐던 지역에 관광객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유동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길가에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길게 늘어섰다. 옛 왕의 거처인 경복궁에 이어 최근 전직 대통령들이 머물던 청와대까지 민간에 개방되면서부터 시작된 변화다.

서촌은 1963년 박정희 정부 당시 여러 규제로 쇠퇴했다가 2010년 한옥밀집지구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했던 경험이 있다. 그런 서촌이 청와대와 연계된 새로운 관광 코스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시대의 최고 권력자가 거주했던 경복궁과 청와대 그리고 둘을 잇는 서촌. 8일 아시아경제는 서촌의 역사를 잘 알고 있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곳의 사연에 대해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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