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30일(음력 5월10일)은 태종 서거 600주년입니다. 박현모 교수는 논쟁적인 인물인 이방원을 ‘태종평전’으로기념합니다. 마침 KBS의 사극 ‘태종 이방원’이 인기를 끌면서, 정치의 계절에 태종도 급부상했습니다.

태종의 훌륭한 점은 위기 극복 능력이라고 합니다. 국가라는 배를 성공적으로 목적지에 도달시키려면 선장이 방향타를 제대로 잡아야 합니다. 정적들의 숱한 공격과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서 그 자리에 앉아야 합니다. 태종이 정치 세계에 뛰어든 1388년부터 왕위에 오르는 1400년까지, 12년 동안 수많은 진전과 반전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 피말리는 12년을 한마디로 ‘선발제지(先發制之)’ 로 태종은 이겨냈습니다. 곧, 먼저 나서서 사태를 제압하여, 위험한 순간을 기회로 바꿔 나갔습니다. 정몽주를 척살할 때(1392년 4월), 그리고 두 차례 ‘왕자의 난(1398년 8월, 1400년 1월)’으로 정도전과 이방간을 제거할 때가 바로 그런 사례입니다.

재위 말년에 전격적으로 세자교체를 단행하고 왕위를 세종에게 물려주었고, 세종의 정치 멘토로 노후를 보냈습니다. 이는 세종도 못한 일입니다. 세종이후 왕위 계승과정은 소란스러웠습니다.

박교수는 <태종평전>이 끝이 아니라, 이제 태종 공부를 쇠심줄처럼 끈질기게 해볼 작정이라고 합니다. 북토크를 끝내면서 마지막으로 박교수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태종이 다스린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할 일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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